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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월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수치를 보고 많은 분이 충격에 빠지셨을 겁니다. 서울 평균 상승률이 18.67%에 달하며, 특히 저희 사무실이 위치한 강남권과 최근 한강변 신축이 강세인 성동구는 그야말로 '역대급'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공인중개사의
제가 있는 성동구는 무려 **29.04%**로 서울 1위를 찍었네요.
이게 단순히 집값이 올라서 기분 좋을 일이 아닙니다. 당장 내야 할 세금과 건강보험료가 줄줄이 엮여 있거든요. 중개 현장에서 제가 직접 계산해 본 이번 공시가격의 실체와 대응법, 하나씩 짚어드릴게요.

📊 1. 서울 지역별 공시가격 상승률 (초양극화의 시작)
이번 발표를 보면 '가는 놈만 더 가는' 시장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지역별 편차가 14배나 벌어졌어요.
| 지역구 | 상승률(%) | 현장에서 본 시장 분위기 |
| 성동구 | 29.04% | 성수동 신축과 옥수·금호 한강변 단지가 상승 견인 |
| 용산구 | 23.63% | 한남뉴타운 기대감과 이촌동 대단지 신고가 반영 |
| 서초구 | 26.15% |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등 하이엔드 단지 실거래가 반영 |
| 강남구 | 25.02% | 압구정·삼성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거래 가격 반영 |
| 노원구 | 4.31% | 재건축 단지 위주로 완만하게 회복 중 |
| 도봉구 | 2.07% | 서울 최하위. 급매 위주 거래로 상승 폭 제한적 |
💸 2. 내 보유세, 얼마나 더 나올까?
공시가격이 20~30% 오르면 세금은 그 이상으로 뜁니다. 재산세와 종부세는 구간이 정해진 누진 구조이기 때문이죠.
-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전용 84㎡) 사례: 2025년 보유세가 약 1,830만 원이었다면, 올해는 약 2,850만 원까지(약 56%↑) 뛸 것으로 보입니다.
- 마용성(마포·용산·성동) 1주택자: 작년에는 재산세만 내던 분들이 올해는 공시가격이 12억 원을 넘기면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지서를 처음 받게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 3. 은퇴자라면 '건강보험료'를 더 무서워해야 합니다
세금보다 더 무서운 게 매달 나가는 건보료입니다.
- 피부양자 탈락 경보: 재산과표가 **9억 원(공시가격 약 15억)**을 넘거나, 5.4억 원을 넘으면서 연 소득이 1,000만 원 이상이면 피부양자에서 잘립니다.
- 올해 11월부터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매달 수십만 원의 보험료를 생돈으로 내야 하니, 은퇴하신 분들은 지금 바로 자녀에게 증여를 하거나 명의를 분산하는 고민을 시작하셔야 합니다.
✍️ 4. 억울하면 4월 6일까지 '이의신청' 하세요
공시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너무 높게 잡혔다면 가만히 계시면 안 됩니다.
- 방법: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서 의견을 제출하세요.
- 팁: 단순히 "비싸다"고 하지 마시고, "우리 집은 저층이라 조망권이 없는데 고층 시세가 그대로 반영됐다"거나 "단지 내 최근 급매가 찍혔는데 반영 안 됐다"는 식으로 구체적인 근거를 대야 깎아줄 확률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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