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물론 자격증을 취득하고 코로나여파로 다른 일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자격증은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이슈가 끝나면
아주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유인 즉슨 bts와 오징어게임 k드라마등의 한국의 다양한 컨텐츠로 인하여 세계적인 여행지가 될것임에 분명하기 때문이다 . 국뽕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나마 한국이 가져갈 사업중 놓쳐선 안될것이 문화컨텐츠관광사업이라 , 퇴보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내생각이다 .괜찮은 리더가 잘 이끌어주기만 한다면
큰 부가가치를 생산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이 글을 보는 사람은 모두 1차합격자라고 생각하여 1차에 대한 이야기는 생략하고
실제 내가 시험장에 들어가서 받았던 질문에 대해서 얘기한다 .
나는 면접에서 한번 낙방해봤기때문에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기준을
그 누구보다 잘 이야기해줄 수 있다.
이글은 광고없는 100%나의 실제 경험담이다.
첫번째 면접
먼저 낙방이야기다
당시 1차를 고득점으로 합격하고 당시 중국인친구와 매주 만나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어
중국어대한 자신감도 높았으므로 교재하나를 달달 외워서 시험에 들어갔다
면접의 기본적인 태도도 모르는 채로 말이다 .
결과는 낙방이었다
당시에 보던 책이다
거의다 외우고 들어갔다.
첫번째 2차시험날 겨울이라 추워서 코트에 면바지에 코트입고 운동화신고 갔다.그러나
대기실에 90%의 사람들이 정장을 입고 머리셋팅과 구두 그리고 메이크업한 사람도 있었다
나는 뭘 저렇게 오바를? 하면서 시험장에 들어갈때
인사도 안하고 들어가서 자신있게 시험에 임했다
들어가자마자 중국어로 올때 뭐타고 왔냐 아침 뭐먹었냐 . ? 물어봐서
중국어로 잘대답했다 .
첫번째 질문으로는 왜 관광통역안내사가 되고싶냐 였다 . 별생각없이 책에 나와있는데로 외워서 그대로 대답했다
단골답인 민간외교관까지 넣어서 대답했다. 나름 발음도 신경써서 대답했는데 면접관의 표정은 별로 좋지않았다
이후에 알게된건데 시중에 나온 면접책이 거의 비슷해서 외워서 말하면 면접관이 바로 알아챌수 있다고 한다.
나는 거의 책에 내용을 그대로 암기했으므로 면접관이 수많은 면접자들의 같은 대답을 들으며 짜증이 났을 것이다.
두번째 질문은 남이섬에 대해 설명해라 였다 .조금 당황했다. 문화관광에서 추천지 이런거 외울때 외웠는데
직접적으로 남이섬에 대해 설명하라고 할줄은 몰랐다. 그래서 겨울연가 얘기하면서 나름 썰을 풀었지만 일단 겨울연가
중국어를 잘못말하며 버벅거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30초넘게 말해서 나쁘지않았다고 생각한다
세번째 질문은 관광통역사의 SIT였다 .이것도 공부가 덜되어서 설명을 FIT랑 개념을 섞에서 이상하게 대답했다
설명은 장황하게 중국어로 얼버무렸고 , 면접관들의 표정은 좋지않았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내가 대답할때 한번도 웃지않았다는 것이다 .
들어갈때 태도와 복장역시 합격기준에 벗어나는 것이었다.
사실 나는 들어가면서 부터 불합격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든다.
3가지의 질문을 듣고
한국어로 질문했는데 이미 멘탈이 약간 나간 상태여서 잘기억이 안난다 그 질문이 끝나고 면접관3명은
다른 질문할거있냐고 ,서로 물어보고 없다고 했다.
그때 나에게 더 할말이 있냐고 해서 준비해온 나의
각오와 앞으로 관광통역안내사가 되면 어떻게 할거라는 것을 몇개 조합해서 뻔한 소리를 길게 풀고 나왔다
발표전까지는 중국어로 대답은 막힘없이 잘했으므로 당연히 합격할줄 알았는데 점수는 50점도 안되는점수로 탈락했다
짜증이나서 큐넷에 이의제기도 했었다. 그때 받은 답은 충격적이었다 .
관광안내사로서 자질이 부족하다
..였다
참고로 위에 면접기출문제집이 나쁘다는게 아니다 반드시 하나 구입하여
자기만의 스크립트를 만들때 꼭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
결과적으로 나는 합격했다 다음 포스팅에는 합격때받은 질문과 그때 느낀
합격노하우와 초시때 떨어진 이유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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