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셋 (스탠퍼드 인간 성장 프로젝트 원하는 것을 이루는 태도의 힘)을 읽고 있다.
친구에게 마인드셋이라는 책을 선물 받았다 . 친구가 비 피해를 입어서 책이 젖은 상태로 왔다. 다소 얼룩이 묻어있으나 독서에는 전혀 방해가 되지 않는다
내용구성
제목에 나오는 대로 태도의 힘을 역설하고 있다 .
인간의 마인드를 두가지로 나누어 설명한다.
첫 번째는 성장마인드, 두 번째는 고정마인드. 당연히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는 성장마인드다.
고정마인드
고정마인드.. 정말 내가 싫어하는 마음가짐이다. 아쉽게도 내 주변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다. 특징은 매우 기묘하다.
일단 도전을 두려워하고 , 말뿐인 데다가 , 자존심도 강하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성공을 평가절하한다. 사실 자기가 이루어낸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러한 사람들의 특징은 자신이 이루어낸 성과가 대학입시나 군생활 정도에 머물러있는데 , 사실 남자의 인생에 있어서 사회생활은 그것들이 끝나고 나서 시작된다. 다른 도전 없이 계속해서 공부를 하거나 자격증을 공부하면서 세월을 보내는 사람들이 대개 그러하다. 그러한 도전을 오래 유지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않는다. 다만 다른 사람의 성과를 무시하거나 평가절하하면 안된다. 인생에 있어서 성공과 이룰 수 있는 성과는 다양하다. 나 역시도 지금은 세무사 공부를 하고 있으나, 사업과 다른 일들을 많이 하며 경험을 쌓는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느꼈다. 그 어떤 일도 우습게 볼 것은 없으며 모든 직업은 존중받아야 하며 , 저마다의 가치가 있다.
예를 들어 불과 8년 전만 해도 유튜버 크리에이터나 인터넷 방송을 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인식이 안 좋고 , 그런 것이 돈이 되겠냐며 까내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은 유튜버들은 잘 나가는 연예인이상의 돈을 벌고 연예인보다 더 좋은 영향과 정보를 주고 있다. 이에 고정마인드의 사람들은 그들이 갖고 있던 신념자체가 무너지며 , 질투에 눈이 먼 나머지 너도나도 유튜버를 하기 시작했다. 욕할 때는 언제고 갑자기 찬양하고 급기야 자기가 욕했던 것을 스스로가 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이 변하고 있다고 그렇게 얘기를 해주었지만 , 그렇게 해서 돈을 버는게 맞냐면서 직업윤리까지 건드리려고 하던 발언도 서슴치않았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과거에 했던 발언이 얼마나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폐를 끼쳤었는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즉 자신만 변화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남마저도 변화와 도전을 꺼리게 만드는 암적인 존재라는 것이다. 도전은 언제나 아름답고 존중받아야 하는데 말이다.
주변에 고정마인드의 사람이 있다면 멀리하는 것이 좋다. 이 책에 나오는 것처럼, 손절까지는 할 필요는 없다. 세 살을 살다 보면 적을 만들어놓으면 언제가 나의 통수를 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인간관계의 거리를 유지하며 그가 하는 말은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 된다. "아 어디서 쓰레기 태우는 소리가 나는구나" 하면 된다는 것이다.
세상에는 멋지게 도전하는 사람이 많다. 이 책의 중반부에 고정마인드의 ceo들의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들이 많이 나오는데 , 나의 배경지식이 옅어서 그들의 자세한 스토리를 모르는 것이 책을 읽을 때 가장 힘들고 부끄러운 사실이었다.
성장마인드
성장마인드라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 우스갯소리지만 난 성장마인드의 인간형을 읽으면서 , 그냥 나에 대해서 얘기하는 줄 알았다. 어린 시절부터 내가 실천해 오던 마음가짐이 그대로 쓰여 있었다. 예를 들어 ,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점, 실패에서도 얻을 게 있다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다는 점, 실패를 통한 경험의 누적은 더 큰 성공을 만들어낸다는 점. 그러한 것들이 지금의 나를 있게 만든 것 같다. 나는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대기업의 연봉이 1년에 통장에 들어온다. 수많은 파이프라인으로 자고 있어도 돈이 쌓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나는 관광통역안내사, 사법 통역사, 재경관리사,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 지금은 세무사 2차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언제가 될지 확신할 수 없으나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진 지금 내가 할 것은 나의 계발뿐이다. 실패하더라도 다음시험의 자양분이 될 것이고 나 스스로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합격할 거라고 보고 있다. 벼랑 끝에 몰린자보다 기댈 곳이 있는 자는 훨씬 유리하다. 실패의 경험이 나의 기댈 곳이 되어준다.
(참고로 나는 흑수저중에 흑수저다. 서울권 대학을 합격했음에도 돈이 없어서 등록을 못했다. 이후 만학도로서 내가 벌어서 대학을 들어가 작년에 졸업했다.)
성장마인드라는 것은 누구나 노력을 하면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동기는 스스로 깨우쳐야 된다고 생각한다. 고정마인드의 사람에게 성장마인드의 대한 의견을 피력하면 , 발광을 한다. 자신의 치부를 들킨 것 마냥 기묘한 소리를 해댄다.
지인 중에 고정마인드를 가진 사람의 대한 일화를 소개한다.
그는 자신이 준비하던 전문직시험의 1차 시험을 7번 낙방하였다. 그는 항상 세무사 시험에 대해서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는 항상 나에게 공부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며 , 비아냥 거리면서 얘기한 적이 있다. 하지만 나는 성장마인드이기 때문에 그런 소리를 들어도 나의 공부계획은 일관되었다. 내가 준비한대로 진행했다. 물론 기분이 나쁜 적은 있었지만.. 언젠가 스터디를 하지 않고 학원도 다니지 않는 나를 보고 그렇게 하면 절대 합격 못한다고 한 적도 있다. 좀 당황스러웠지만 ,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계속 나만의 방법으로 준비해 나갔다. 이후 그는 계속 그는 그가 준비하던 전문직 시험에 서 1차를 또 낙방하여 결국 그가 그렇게 무시하던 세무사 1차 시험을 치르게 되었다.
그 결과 나는 합격했고 , 그는 낙방하였다. 그는 처음에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 시험시간이 부족하네요 하면서 온갖 변명을 해대기 시작했다. 올해 그가 나에게 말했다 사실은 그때 별로 노력 안 했다고.... 이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이지만 마인드셋에 나오는 얘기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실어두었다. 그것은 고정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노력을 부끄러워한다는 점이다. 자신이 노력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 실제로 노력하지 않았다면 그것이야말로 부끄러운 점 아닐까..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프로는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긍정적인 관점을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고정마인드의 사람은 언제나 아마추어에 머물러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가능성만 가지고 있는 사람과 진짜로 하는 사람은 완전히 다르다.
자기 계발도서 동기부여영상?
자기계발도서나 동기부여영상은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미 내가 다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고 있으면 그걸 몰라서 안 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 싶다. 알지만 행동력이 부족한 거지..
다음 글에는 동기부여영상이나 유튜브로 소비되는 당신의 관심에 대한글을 써보려고 한다..
그들에게 말하고 싶다.. 니들이 동기부여할 때 나는 이미 실행 중이다...
주변에 블로그로 월 1000을 버는 나를 보고 친구들이 나에게 항상 묻는다. 어떻게 하는 거냐?? 아무리 가르쳐줘도 안 한다.
안 한다기보다 노력할 능력이 없거나 못하는 것이다. 그냥 주어진 일밖에 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창조와 매뉴얼대로 일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다. 이 글을 읽은 사람도 엄청나게 많은 인사이트를 얻겠지만 , 실제로 행동할 사람은 100명 중 1명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