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을 너무 오래 썼더니 더 이상 쓸 수 없을 만큼 코팅이 벗겨졌다. 건강에도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이마트로 갔다. 성수 이마트가 언제 없어졌는지 모르겠는데, 문 닫았더라. ㅠㅠ 나의 안식처였는데...
그래서 바로 왕십리 이마트로 출동했다 . 내가 이마트를 특히 좋아하는 이유는 하나다. 바로 가성비 끝판왕 노브랜드가 있기 때문이다. 노브랜드에서 물건을 사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고 가슴이 웅장해진다.
아무튼 여기서 아래 보이는 인덕션 겸용 향균 세라믹코팅 프라이팬을 구입했다. 이것도 예상하건대. 1년 정도 쓰면 코팅이 벗겨지지 않을까 싶다
일단 가볍게 파스타 만들어봤다. 그럼 시작해볼까
바질 페스토 파스타
재료준비:
1. 파스타면 (루스티켈라 파스타: 매우 고가의 파스타면이다)
2. 루스티캘라 바질페스토 (매우 고가의 바질 페스토다)
3. 올리브유는 그냥 평범한 모니니
4. 마늘, 페페로치노, 레몬, 새우, 버터
오랜만에 만들어서 긴장했음.
여름동안에는 날씨가 너무 덥기때문에 요리하는 것을 꺼린다.
오일파스타의 기본원칙. LISTEN UP.
올리브유를 약불에 가열한다. 마늘을 취향껏 편으로 썰어 약불에 우려낸다. 그리고 페퍼로 치노 역시 취향껏 우려낸다.
이 베이스로 알리오 올리오도 만들 수 있다.
자 그럼 바질 페스토는 뭘 넣어야 더 맛있을까 고소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나는 버터를 집어넣었다. 그리고 새우도 잘 손질해서 같이 볶아준다.
아주 괜찮은 베이스가 완성되었다.
면을 삶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 생략한다.
면을 꺼내서 물기가 살짝 마를 때쯤 , 넣어준다.
그 이유는 면이 살짝 건조할 때 소스를 잘 흡수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면에 간이 잘 베인다. 물론 이와는 별도로 면 삶을 때 소금 한 큰 술 잊지 말고, 그리고 면수를 버리면 안 된다.
간을 맞추고 농도를 조절할 때 면수를 활용해야 하므로 면수를 버리면 낭패다.
살짝 굴소스나, 치킨스톡을 넣어주면 감칠맛이 난다. 나는 이번에 스페인 치킨스톡을 넣어봤다.
맛이 기가 막힌다. 대충 플레이팅 해서 먹어보자.
완성~~ 가볍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총평: 루스티켈라 파스타면과 루스티켈라 바질페스토가 다했다.
진짜 비싼 건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
참고로 루스티켈라 브랜드는 세계 3대 테너 루치아노 파파로티가 좋아했고, 백악관에 납품되는 파스타 브랜드라고 한다.
일반 브랜드보다 3배정도 비싸긴 한데 파스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두번정도 먹을만하다.
식감자체가 다르다. 좀 오래 삶아야하는 단점이 있으나 먹어보고 나면 다른 파스타면과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의 활동의 일환으로 ,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