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부업 톨루나 (Toluna) 솔직후기

요즘 부업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시간이나 장소 구애 없이 소소하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설문조사 부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비교적 이름이 알려진 톨루나(Toluna)를 직접 이용해보고 솔직한 후기를 정리해봅니다.

톨루나란?

Toluna는 글로벌 시장조사 회사입니다.
회원들이 다양한 주제의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 포인트를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입니다.
한국어 지원도 잘 되어 있고, 앱과 웹사이트 둘 다 이용 가능합니다. 그럴까요?????

위의 글은 AI가 톨루나에 대해서 평가한 글이고 이제 부터 진짜 글은 아래의 나의 글을 읽어보면 제대로 톨루나가 어떤 앱인지 알 수 있다.

가입과 시작 과정

가입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이메일과 기본 인적사항만 입력하면 5분 안에 완료됐습니다.
가입하자마자 바로 프로필 설문(내 관심사, 연령대 등)을 작성해야 설문이 더 잘 뜹니다.
팁: 프로필을 자세히 입력해야 설문 초대가 더 많이 온다고 합니다.
일단은 가입해놓기만 하고 한동안 해보지않다가 어느날 구글메일로 들어갔는데 이렇게나 톨루나에서 온 설문조사 요청메일이 많이 와있었다.

이렇게 15분만 하면 3000원 준다고 달콤한 유혹을 합니다. 오른쪽 사진에 있는 먼저 쌓인 690포인트는 시작하면 허접한 설문조사를 하면 준다. 누구에게나 주는 것 같긴 하다.

실제 사용해본 후기

설문 빈도:
처음 며칠은 꽤 자주 설문이 왔습니다. 하루에 3~5개 정도 알림이 오는데, 막상 클릭해보면 '자격 미달'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문 시작했는데 몇 문항 답하다가 조건 불일치로 중단되는 경우) - 이게 가장 빡치는 경우다.

이렇게해서 시간을 버리게 되는 것이다.

내가 그 설문조사에 안맞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그래도 끝나면 이렇게 60~70포인트를 준다. ㅋㅋㅋㅋ

길거리에서 구걸해도 이거보다는 많이 벌듯하다. 그래도 열심히 쌓았더니 800원넘게 모이긴 했다.

와 나 부자되겠다~ ㅋ

자꾸 나를 대상자가 아니라고 하길래 자식도 없는데 애가 있다고 거짓말도 해봤으나 결국 또 자격미달

도대체 니가 원하는 대상자가 누군데 ?

수익성:
설문 하나당 포인트는 보통 1,000~5,000포인트 사이입니다. (1포인트 = 약 0.03~0.04원 수준)
즉, 설문 하나를 성실히 끝내도 300원~2,000원 정도 벌 수 있습니다.
큰돈은 아니고, 정말 '티끌 모아 티끌' 수준입니다.

난 딱 두번 조사해봄 (이게 바로 리얼 솔직후기입니다) 요새는 전부 AI나 구라글이 많아서 나같이 찐 인간이 쓴글이 귀하지~~

출금 조건:
현금처럼 바로 출금은 안 됩니다.
포인트를 일정량(예: 90,000포인트 이상) 모아야 네이버페이 포인트나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되겠냐??!!!! 1년 열심히 자격미달로 거절당하고 하나물어서 설문조사에 성공하면 연봉 5만원정도 가능할 것다

연봉5만원이면 월급이 4500원 . 하루에 150원벌수 있네 물론 3시간이상했을때 그럼 시급이 무려 50원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장점:
- 설문 참여 자체는 쉬움 (버스, 지하철에서도 가능)
- 따로 전문지식이나 준비물이 필요 없음
- 가끔 재미있는(연예인, 사회 이슈 관련) 설문도 있어서 심심풀이로 괜찮음
단점:
- '자격 미달'로 설문 중단되는 일이 많음 (시간 낭비 느낌)
- 고포인트 설문은 경쟁률이 높아 빨리 사라짐
- 일정 포인트 모으는 데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림
- 포인트 환전 단위가 커서 중간에 포기할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