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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외국인 여자친구 열애 인정과 한국 남자의 연애관 변화

by 킹지로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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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우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는 송중기가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송중기의 여자친구 정체

이미 한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으로 이렇게 말했다.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우리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 소중하게생각해준 우리 친구들까지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여기서 케이티는 영국배우출신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다.

케이티와 마야 안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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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수상소감을 들었을 때 KT를 말하는 줄 알았다. KT 광고를 찍고 있나 정도로 팬들도 흘려들었을 거다. 나머지 호명한 이름 역시 외국인 이름이라 외국인친구정도로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 공항에서 송중기의 여자친구인 케이티 루이스 손더와 함께 걸어 나오는 모습을 보고 그동안 파파라치의 뉴스로 의구심만 쌓아왔던 송중기의 열애설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송중기를 좋아하던 여성팬들이 좌절했다. 송중기는 송혜교와 한차례 결혼 생활을 했지만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고 누구의 잘못인 것을 떠나 합의 이혼을 통해 짧은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 이혼은 더 이상은 흠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송중기와 송혜교가 재기하는데 이혼은 아무런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둘 다 최근 활발한 연기활동으로 대중 앞에 서고 있다. 송중기는 빈센조와 국민드라마가 된 재벌집 막내아들의 대히트. 송혜교는 넷플릭스에서 방영하는 더 글로리의 주연을 맡아 그 역시 히트할 것 예견된다. 이혼에 대한 인식이 변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지 않는가!! 

 


한국남자의 연애관 변화

연예인으로서는 송중기 뿐만 아니라 힙합계의 아이콘이라고 불리는 빈지노, 영화배우 류승범, 가수 이지훈,  축구선수 박주호, 가수 김정민 등 모두 외국인 여자와 연애를 하거나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 이들은 일반인보다 화려한 외모로 인해 많은 연애를 해봤을 것이다. 왜 이들은 많고 많은 한국여자를 두고 외국인 여자와 사랑에 빠졌을까? 많은 이유를 유추해볼 수 있지만, 나 역시 지금 외국여자와 연애를 하면서 느끼는 점이 많다. 

 

 

돌려 말하지 않겠다. 한국남자는 어리고 이쁜여자를 너무 좋아하고 , 한국여자는 지나치게 속물적인 구석이 있다. 사랑을 말하지만 사실은 안정적인 미래를 원한다. 나도 한번 비슷한 이별을 겪어 본 적이 있는데, 결혼정령기가 되면 한국여자들은 자신의 친구들과 자신의 처지를 비교하며 남자들의 미래에 대해 예단하며 연애할 사람과 결혼할 사람에 대한 구분을 한다. 한때 유행했던 퐁퐁남이라는 밈이 바로 이런 사태를 풍자하는 내용이다. 

(이와 대응되게 남자들도 자신이 갑자기 성공하면 기다려준 여자친구를 버리는 경우도 있다. 똑같은 것들끼리 만나고 헤어진다는 말이 바로 이것이다)

 

 

누가 잘못되었다는 걸 말하는 게 아니다. 역사의 흐름이다. 흔히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10년을 앞선다고 한다. 몇년전만해도 한국사회는 페미니즘정부와 미투운동이 한창이었다. 여성운동은 사회주의와 결탁하면서 문제가 생기는데, 이러한 현상은 10년 전에 일본에도 똑같이 있었고, 평범한 여성들이 결혼하기 힘들어져 여성들의 권위와 페미니즘을 강조하던 세력들은 다시 소위 말하는 여자력을 키워 더욱더 남성들에게 어필하고 적극적이게 변하고 남자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되었다.

 

그러나 남자들은 그러한 여성의 페미니즘운동으로 여자에게 질려버려 더이상 연애와 결혼을 하지 않고 초식남이 되어버린 상황에 봉착했다. 그래서 우리나라 보다 일본이 먼저 저출산문제를 겪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 한국이 저출산 1위 아닌가? 이렇게 말한다면 이러한 반론을 재기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지금 한국사회가 결혼이나 출산이 줄어든 것이 남자와 마찬가지로 여자도 결혼을 원하지 않는다고. 그러나 이것은 매우 상황파악을 잘못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한국사회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결혼에 대한 열쇠는 남자가 쥐고 있다. 연애에서도 마찬가지다. 여자가 먼저 고백해서 먼저 연애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을까 남자가 먼저 고백해서 연애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을까? 하물며 결혼은 훨씬 남자에게 그 결정권이 있는 것이다. 여성이 결혼을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다. 남자들이 선뜻 결혼하자고 할 수 있는 환경이 안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여기에 있다. 지금은 단순히 남자가 금수저가 아닌 이상 결혼을 함부로 말하지 못하는 이유가 경제력에 있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일본이 그랬듯 여자자체에 관심이 없어질 가능성이 많아질 것이라는 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말하는 여자가 바로 한국여자일 가능성이 높다. 일반인들은 연애인을 따라 한다. 그들의 패션, 식문화, 음악, 취향, 사고... 심지어 연애관마저도... 

 

이게 한국여자들의 위기다 ? 전혀 아니다. 한국여자들도 함소원과 중국인 진화커플처럼 외국인 남자를 만나 즐겁게 연애하면 될 일이다. 각자의 니즈와 욕구에 맞게 편한 연애를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송중기, 빈지노, 이지훈 같은 미남들이 한국여자에게 인기가 없을 것 같은가? 그들의 작업환경에는 수많은 미녀와 재력을 가진 여성들이 즐비하다. 그러나 그들은 외국인 여성과 연애를 택했다. 이것을 단순히 취향이라고 볼 수 있을까?

나의 경우도 한번도 연애를 쉰 적이 없다. 그러나 지금 외국여자친구를 만나면서 느끼는 게 있다. 이제는 한국여자친구를 만나기는 매우 힘들 것 같다. 

 

 

이렇듯 한국남자들의 연애관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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