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빵집 쁠로13에 다녀왔어요.
토요일에 사무실에서 야근하다가 갑자기 배가 고픈데 밥은 안먹고 싶고 빵이 먹고 싶어서 주변에 빵집을 검색했다.
신사역 바로 앞에 큰 파리바게트가 있으나. 드럽게 맛이 없고 비싸기만 해서 로컬 맛집을 좀 찾아봤다.
몇개 있었는데 쁠로13 이라는 빵집이 평이 좋아서 개처럼 뛰어갔다.
거의 닫을때쯤 가니까 많은 메뉴들이 품절되어 있었다 .
위치는 신사역 근처긴 한데 가로수길 상권안에는 안들어간다.
국민연금공단근처에 있음
그만큼 임차료를 아낄 수 있으니 , 괜찮은 입지선정이라고 생각한다.
요새 물가가 하도 올랐다보니 크라상이 4000원대라도 그냥 아무런 느낌이 없다.
치아바타 샌드위치 맛있어보인다
이건 다음에 반드시 먹을거야
퀴니아망??? 뭔지는 모르지만 맛있어보여서 담음
그리고 할라피뇨가 들어간 소세지빵도 샀다. 올리브 치아바타도 먹을까 하다가 참음
다들 평가가 좋아서 나중에 신사에서 약속있으면 이쪽에서 빵이랑 커피마시면 좋겠다 가로수길 핫플은 인스타감성이라서 의자가 불편한곳이 많다. 요즘 당뇨끼가 있는지 탄수를 심하게 먹으면 몸이 뭔가 저리다~~ 정말 노화는 슬프군 꾸준한 관리만이 정답이다. 커피도 못마시고 기침 오지게 나오고 내일은 병원한번 가봐야겠다.
여기는 노가리까지 최고의 장소다 겨울에 놋북가져와서 혼자 청승떨 장소로 찜뽕
11월 11일인데 아직 모기가 있네. 모기는 진짜 박멸 좀 하면 안되냐 전세계적으로
사무실 가져와서 빵먹는데 이거 진짜 맛있네
조만간 다른 빵도 먹어봐야지 . 아니 내일 갈지도 모른다
사장님 오래오래 장사해주세요. 쁠로 13 빵진짜 맛나요. 요새 자영업자들이 진짜 장난아니고 힘들거야.
부동산 상가중개를 해보면 그 심각함을 3배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