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나는 원래 네이버에서 활동하던 블로거였다. 체험단으로 평균 직장인 연봉 이상 혜택을 봤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부업을 수행하였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욕심을 부리면서 과도한 기자단을 하면서 블로그가 저품질의 빠져서 네이버는 그냥 신변잡기 블로그로 하고 있지만 어제 오랜만에 체험단 신청했는데 당첨되었다. 2만 원짜리 분식. 예전이었으면 먹으러 오라고 사정해도 안 갔을 체험이지만 , 초심을 돌아가자는 마음에 다시 한번 저가 체험도 열심히 한번 수행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마음 내킨 김에 체험단 당첨 잘되는 방법과 추천도 한번 해본다
체험단의 개념
우리가 블로그를 운영하여 영향력을 얻게 되면 조회수와 체류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 이때 우리가 알고 있는 체험단 사이트에 들어가서 신청을 하게 되면 수많은 블로그들과 경쟁을 거쳐 체험단 마케터가 광고제의를 받은 업체에 이로운 블로그를 선정해 체험 이용권을 주는 것을 말한다. 물론 꾸준함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 꾸준함이 정말 어려운데 나도 1년 반을 투자하고 나서야 체험단을 할 수 있었다.
체험단은 여러종류가 있지만 가장 실생활에 도움 되는 제품 체험단과 맛집체험단 기준으로 설명해본다.
1. 제품 체험단은 체험단에서 주는 제품을 수령하고 관련 글을 작성한 뒤 그 제품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다
2. 맛집체험단은 체험단에서 그 맛집에 찾아가서 무료로 먹고 그 업체의 홍보글을 쓰게 하는 것이다 (물론 공정위 문구를 통해 식사권을 지급받았다는 꼭 해야 한다 - 하지 않으면 위법이다)
체험단의 종류와 혜택
다양한 종류의 체험단이 있지만 5개 정도 얘기해본다.
1. 레뷰 (구 위블) 윗 사진인데 오른쪽 위에 종료된 캠페인을 보면 138이란 숫자를 보게 된다.
나는 보통 맛집 제품 미용실을 주로 이용했다. 다양한 체험단을 사용했지만 위블에서만 거의 700만 원 가까운 체험단 혜택을 누렸다. 맛집은 보통 3만 원에서 5만 원의 식사 이용권 (최저로 책정함) 블로그의 지수와 방문자가 늘어나고 영향력이 생기면 더욱 고가의 맛집체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미용실 같은 경우는 여성이 이용할 경우 10만 원은 그냥 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나의 경우도 당시 만나던 여자 친구와 누나 그리고 그들의 지인들까지 이용할 수 있게 해 주었다 디카로 사진만 찍어오게 하여 내가 글을 작성하거나 직접 작성을 시켰다. 이것이 사실 맛집보다 훨씬 큰 혜택인데 나조차도 블로거를 하고 나서 미용실을 내 돈 주고 간 적이 없다. 어쨌든 명실상부 현존 한국 1위 체험단 사이트임에는 틀림없다.
2. 서울오빠
너무 오랜만에 서울오빠에 들어왔더니. 사이트가 개편되면서 나의 이용내역이 사라졌다. 난 이곳에서 상위 0.5프로 안에 들었었다. 가장 많이 혜택을 누렸던 사이트다. 이전에 추산해본 적이 있었는데 1500만 원 이상의 혜택을 받았다. 당시 내가 밴드 음악을 하고 있을 때라 우리 밴드 나머지 멤버 두 명이 그들의 여자 친구와 데이트할 때도 나의 블로그를 이용해서 데이트를 했었다. 그때 많이 사용했던 체험단이다. 오랜만에 들어가 보니 예전만큼 활발하지는 않은 거 같다.
3. 포블 로그
어제 내가 당첨된 블로그인데 요즘 이곳도 제법 인기 있어 보인다. 앞으로 자주 이용할게
4. 디너의 여왕
아래 사진을 보면 내가 2017년 한창 내가 체험단 먹으러 다닐 때 썼던 당첨내역이다. 디너의 여왕은 자주 이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내역들을 보니 40번 정도 먹으러 갔다. 몇 개 신청 걸어놓으면 꼭 몇 개는 당첨시켜주던 사이트다. 슬픈 건 아래 가게들 중에 폐업하지 않은 가게가 거의 없다. 체험을 다니다 보면 같은 자리인데 폐업 후 다른 가게가 오픈하여 체험단을 갈 때도 있다. 그럴 때 좀 신기하다.
5. 블로그 원정대
거의 서울오빠급으로 많이 이용했던 사이트다. 너무 많이 이용하다 보니 cs하시는 분도 나를 알아서 나를 믿고 맡겨준다는
말도 들었다. 이 사이트에 맛있는 게 많았다. 지금 들어가 보니 예전만 못했다.
6. 기타 :오마이블로그 등.... 많다. 다만 과도한 키워드나 미션이 많으면 꺼려지게 되어 한 번가고 귀찮으면 다시는 신청 안 하게 된다.
체험단 당첨 잘되는 법 (신청 시 언급할 내용)
1. 일단 자신의 블로그가 노출이 되어야 한다. 제목을 긁어서 복사하여 네이버로 검색했을 때 상단에 있어야 블로그 아닌 것이 증명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평소 맛집에 관련 글을 썼을 때 그 글이 3일 정도는 1페이지에 있어야 한다. 물론 단가가 비싼 카페나 강남 맛집 같은 키워드는 상위에 올리기 정말 어렵지만 , 서울중에서도 로컬 맛집은 상위에 올라가야 한다. 예를 들어 xx역 방어회 같은 키워드는 내가 먹은 키워드인데 이렇게 소규모의 키워드는 적어도 노출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2. 카메라 언급 : 체험단 신청 시 "열심히 하겠다. 꼼꼼히 하겠다 ". 그런 멘트 쓰는 사람이 많다. 나도 지금 그러고 있다. 그러나 나의 리즈시절 나는 dslr , 미러리스 , 똑딱이 다 가지고 있었다. 그만큼 블로그 사진 찍을 때 열과 성을 다했다. 그래서 자신이 가진 카메라 기종을 언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어제 몇몇의 체험단은 고화질의 핸드폰 카메라 사진도 허용한다고 했으나 아직 그래도 카메라를 소유한 게 확실히 당첨에는 좋다.
3. 다양한 맛집 경력 알릴지에 대한 여부: 체험단 회사의 목적은 광고 의뢰받은 맛집이나 제품을 노출 시 키위 함인데 이미 같은 키워드를 남발한 블로그를 다시 섭외하기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있다. 사실은 구글 seo나 알고리즘을 좀 공부해보면 말도 안 되는 소리인 게 같은 내용의 글을 많이 쓰면 네이버 알고리즘은 몰라도 구글은 좋아한다고 한다. 그 분야에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거라고 판단한단다. 그러나 그게 체험글에도 먹힐지는 의문이다. 잘 생각하고 말하는 것을 추천한다.
4. 적정한 투데이수 : 최소한 80은 되어야 한다. 네이버 블로그를 해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조회수 40 구간 60구간 80구간에는 장벽이 있다 (이슈성 키워드 제외) 본인이 평소 40이 나오는 블로거인데 오후 2시에 이미 40을 달성했더라도 갑자기 무슨 장벽이 세워진 거같이 밤 10시까지 유입이 거의 없는 경우를 느껴본 적이 있을것이다.그건 분명 알고리즘이 우리를 제어한다는 것이다 . 어쨌든 네이버 알고리즘은 저급하므로 따로 언급할 날이 오겠지만. 체험단 입장에서는 80 이상은 꾸준히 나오는 것을 바란다.
5. 블로그에 위험성 키워드를 쓰지 않아야 한다. 위험한 키워드 알지???
6.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고 저가라도 경쟁률이 낮은 체험을 걸어 당첨되고 열심히 글을 써서 경력을 쌓아간다. 그러면 가끔 업체 측에서 먼저 연락이 온다. 체험단을 끼지 않고 블로그를 해오던 업체 사장님은 알아서 네이버 쪽지로 먹으러 오라고 연락 온다. 아무리 그렇다 해도 공정위 문구는 꼭 쓰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