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유명한 어묵집이 있어서
이것저것 사와서 먹었다
애기 돌 사진 촬영을 의뢰받아
찍으러 갔었다
그릿을 읽고 와인도 한잔 했다
아이고야 삭신이 쑤신다
와서 그릿을 읽었는데
이미 내가 다 알고 있던 내용이다
이걸보고 인사이트를 얻은 사람이 많다던데
난 이것을 12살쯤 깨달았다.
나는 아이큐가 143이라서 뭘 보면 잘 안까먹는다
뇌과학적입장에서 아이큐가 높다고 하여 창조성이
높다는건 아니다 창조성은 1970년대에 나온말이다
다만 잘 암기하고 기억메모리가 좋다는것
기억은 일화기억과 의미기억 그리고 절차기억순으로 나아가는데
그 순서를 잘 조작할 수 있는게 아이큐의 영역이라고 본다
그게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데
안좋은일이 있으면 잘 잊혀지지 않는다
장점은 나이들어서 공부해도 공부가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는것
조만간 나의 공부여정을 기록할 예정.
고향이 광안리인데
해운대가 더 고향같은건 왜인가
이제는 나이를 먹어서 서울에서 산 기간이
부산에서 산 기간을 훨씬 초과해버렸다
카메라를 다 팔아버렸는데
하나살까
폰카로 담을 수 없는 질감이 있잖아~
촬영숙소로 왔는데 혼자 쓰니
너무 휑하다
4명이 와도 충분할듯하다
편하게 쉬었다 가야지
아래 힐튼 수영장 이용할 수 있어서
수영복이랑 레시가드 챙겨왔다
여기나 좀따 들어가야겠다
다 귀찮다
화장실이 너무 큰데요 ..
멀리 보이는 내 모습
침대가 4개 있다
양쪽방에 각각 두개씩
배쓰으룸이 매우 마음에 든다
란마 샴푸 피규어를 리뷰하려고
가져왔었다
덕업일치
차징되는건가 ??
커피나 한잔 내려마시자
여기저기 앉아보고 책보고 폰보고 졸다가 뷔페가서
밥먹고 왔다
가격은 7만원정도인데
서울의 호텔 뷔페랑 비교해도
나쁘지않은 수준.
힐튼부산은 올만하네
정말 깨끗하게 이용하고 간다
내가 왔다는 흔적조차 남기기 싫다
파도가 부숴지는 바위섬
인적없는 그곳에
세상사람들 하나둘 모여들더니
어느날 족재비가 찾아와
수제비를 같이 먹었다
원래 성격이 제자리에 물건두는걸
좋아하고 어지르는걸 싫어한다
반드시 치워야한다
고객님께서
혼자 쓰기 너무
넓은 방을 잡아주셨네
날씨 엄청 좋네
이런날 출사하면
사진 찍을맛 난다
그러나 귀찮다
욕탕이라고 해야하난 자쿠지라고 해야하나
샴푸피규어 개봉
샴푸를 사니까 아카네 텐도도 사고싶다
주문하는것도 귀찮다
햇살을 맞으면서
반신욕을 한다
배도 안고프고 재미도 없다
게쿄쿠 진세와 히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