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33회 공인중개사 합격후기 서설 수험기간 2달의 진실.
어제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자 발표가 있었습니다. 가채점 한대로 저는 합격을 했습니다. 제가 예측한 대로 점수가 나왔습니다. 저의 목표 점수는 딱 180점이었기에 이의제기를 제외한 것 말고는 목표대로 딱 180점이 나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고 디지털 노매드의 삶과 함께 세무사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돈 버느라 바빠서 하루를 쪼개서 쓰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작년에는 약 3개월을 준비해 공인중개사 1차를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5월 세무사 1차 시험에 합격하면서, 객관식 시험은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빠른 합격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렇게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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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인중개사2차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은 2개월이 조금 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과연 제가 2개월만 준비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고 한다면 저는 거짓말쟁이 사기꾼입니다
수험기간에 대한 심각한 오류
많은 사람들이 수험기간에 대해 거짓말을 많이 합니다. 제 합격수기를 끝까지 읽으시고 합격수기에 대한 편견과 가려서 읽어야 할 부분에 대해 반드시 생각하고 본인의 수험생활에 보탬이 되면 좋겠습니다. 저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세무사 공부와 일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벌써 공부한지는 3년이 지났습니다. 이런 저와 공부를 전혀 해보지 않은 사람과 공인중개사 공부를 동시에 시작했을 때 누가 유리할까요? 말할 필요도 없이 저입니다. 문자를 읽고 쓰는 것이 어색할 만큼 문자와 문서에 익숙하지 않았고 , 의자에 앉아서 책을 보는 것은 지옥 같았습니다. 저는 세무사 공부를 진입하기 전에 먼저 관광통역안내사와 사법 통역사 재경관리사 등 타 자격증 등을 공부하며 공부 근육을 붙였습니다. 이런 저와 공부를 해본 적이 없는 분이 맨땅에 헤딩하듯 대결하면 상대가 될 리 없습니다. 간혹 가다가 자신은 노 베이스 2달 합격 이런 식으로 말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바로 제가 사기를 치면 그렇게 되는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저도 공부한 기간만으로는 2 달입니다. 그러나 수험기간 산정이 정당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어떤 유튜브에서는 2주 공부하고 동차를 했다고 하고 댓글을 막아놓은 영상을 봤습니다. 인터넷의 수험 합격수기는 이제 자신의 조회수를 키우는 수단이 되어버린 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물론 정말 진실한 합격수기도 있습니다. 그런 합격수기를 찾아내는 게 마치 바이럴 마케팅 속에 진짜 맛집을 찾는 것과 같다니. 처참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잘못된 합격수기와 그에 대한 대처방법
공부를 하고 자격증들을 취득해나가면서 가려내야 할 합격수기가 있다는 것과 본인의 현재 상황과 공부 베이스와는 무관한 합격수기를 읽고 정보를 얻는 것은 매우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이러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극단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대 카이스트 나온 사람과 일반대학을 나온 사람의 공부 수준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달란트는 다릅니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공부를 잘하기 위한 유전자를 타고났습니다. 우수한 대학을 나오고 학창 시절에 공부만을 해온 사람과 일반적이고 적당한 공부량으로 성인이 된 사람은 그 공부의 수준이 같을 수 없습니다. 공부방법을 어린 시절 습득한 것은 언어를 어린 시절 배워서 잘 까먹지 않는 것처럼 남에게 설명은 할 수 없을지 언정 자신이 내부적으로 습득된 상태이므로 새로운 공부를 시작할 때 매우 유리하게 작용하게끔 합니다.
일단 어린 시절 공부를 많이 하지 않은 사람은 자신이 그런 공부에 대한 습관이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의지만 있다고 해서 그들을 따라가면 오히려 수험기간이 늘어날 뿐입니다.
수험기간과 잘못된 합격수기의 예
- 출신 대학과 학과 그리고 현재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설명이 없는 합격수기
- 자신이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 시간만 수험기간에 산입 한 합격수기
- 타자 역사에 대한 공부 경험 유무를 은폐한 경우
올바른 합격수기가 필요한 이유
자신에 맞는 합격수기를 보지 않고 무작정 의지로 공부를 시작한다면 쓸데없는 시간을 허비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저의 실수를 예로 들겠습니다. 세무사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네이 x블로그에서 합격수기를 찾던 중 6개월을 공부하고 세무사 최종 합격을 한 사람의 수기를 봤습니다. 그는 대학교 때 경제학 수업을 가장 좋아했고 카이스 x 학부를 졸업했습니다. 반면에 저는 그 당시 만학도로서 대학을 30대 중반에 막 입학한 상태였고 , 세무사는 제가 하는 사업에 부가세를 신고할 때나 만나본 업종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냥 세금 전문가 정도로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사람의 합격수기를 읽고 자신 있게 할 수 있다는 의지 하나로 회계원리조차 수강하지 않고 중급회계와 법인세를 동시에 시작했습니다 다. 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1년을 날린 셈입니다. 수준에 맞지 않는 합격수기를 읽고 그것을 따라 하면 반드시 후회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말한 6개월도 과연 진짜 6개월일까요? 수준 높은 대학을 들어가기 위해 그가 수행해온 노력과 학부 때 배운 기초학문은 어떠한 시험을 준비함에 있어서도 매우 큰 밑거름이 됩니다. 저도 늦게나마 경영학과에 입학해 원가관리회계와 경제학원론 중급회계 세법을 학교에서 수강했었습니다. 그것이 세무사 공부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만약 그것을 부정한다면 마치 재즈 피아노를 10년 친 사람이 클래식곡을 연주함에 있어 피아노를 배우지 않은 초급자와 자신이 같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주장은 혼자만 알고 있으면 괜찮지만 그것을 여러 가지 콘텐츠로 만들어 공부를 시작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자에게 방해가 된다면 그것은 명백히 그것을 본 사람에게는 좋지 않게 작용합니다.
꼭 알아야 할 점 : 누구나 자신만의 공부법이 있습니다. 공부를 하며 익혀가야 합니다. 나와 시작점이 다른 사람과 공부방법을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혹세무민 격 합격수기를 읽고 과오를 범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결론 : 저는 공인중개사 합격하기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분이라면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시고 자신만의 속도로 꾸준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는 저의 공인중개사 공부법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겠습니다.
혹시 원하는 분들이 있을까 봐 제가 실제로 수강한 강사와 과목별 추천강사 글을 링크해두겠습니다. 이 역시 참고하시고 본인에 맞는 강사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2022.11.11 - [분류 전체보기] - 공인중개사 1차 2차 과목별 강사추천 (예비합격자의 진실한 추천)